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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콜레라 확산에 대응하는 다양한 활동

2015.03.18

최근 6주 동안 모잠비크에서는 여러 차례 콜레라가 확산되었고, 그중에서도 테테 지역은 가장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소팔라(Sofala), 잠베지아(Zambezia) 지역에서도 콜레라가 확산되었는데, 이 곳들은 2008년에 콜레라가 퍼진 이후로는 최근에 콜레라가 나타난 적이 없었습니다.

현재 모잠비크 보건 당국을 지원하는 주요 의료 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는 중증 환자 치료, 새 환자 치료를 위한 긴급 대응팀 준비, 식수 위생 활동 지원, 위생 교육 및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테테 지역에 위치한 국경없는의사회 콜레라 치료센터 ©Luca Sola
이번 모잠비크 콜레라 확산은 2014년 12월에 시작되어, 지금까지 50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4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1월 이후, 총 2578명의 환자가 국경없는의사회 콜레라 치료센터를 찾았는데, 2552명은 완치되었고, 안타깝게도 26명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포토 에세이: 모잠비크에서 발생한 콜레라 확산에 대응하는 다양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