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현장소식

[포토스토리] 아프가니스탄 : 응급 분만

2014.02.28

지난 10년간 아프가니스탄에서 모자 보건은 많이 향상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아프가니스탄은 출산을 하는 여성에게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나라 중 하나로 손꼽힌다.

나라 전반의 불안한 치안 상황 때문에 의료 시설까지 가는 길은 멀고, 위험하고, 비용도 많이 든다. 그래서 많은 아프간 여성이 출산을 위해 의료 시설에 찾아가기를 꺼리고 있다. 그래서 병원에서 도움을 받았더라면 예방할 수 있는 죽음을 맞이하는 여성이 이 나라에는 여전히 너무 많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아프가니스탄 동부의 코스트(Khost), 남부의 헬만드(Helmand), 동부의 카불(Kabul)에 있는 병원 3곳에서 응급 조산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에 아프가니스탄 내 국경없는의사회 산부인과 병동에서는 총 3만 3500명의 아기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