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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물에 잠긴 캠프에서 살아남기
201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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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중순에 남수단 분쟁이 시작된 이래로 140만여 명의 주민들이 피난민이 되었습니다. 주변국으로 피신한 주민도 34만여 명에 이르는데, 이중 19만 명이 현재 에티오피아 서부 감벨라 지역에 머물고 있습니다. 우기가 찾아오자 캠프로 오는 사람들의 행렬이 잠시 줄었지만, 물에 잠긴 캠프는 피난민들의 생활을 매우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포토에세이: 물에 잠긴 캠프에서 살아남기 > ©Medecins Sans Frontieres (MSF)
<span>에티오피아: 물에 잠긴 캠프에서 살아남기</span><span>남수단 분쟁을 피해 고국을 떠나온 난민들. 에티오피아에 들어가려고 바로(Baro) 강을 건너고 있다.</span><span>originaldate</span><span> 1/1/0001 6:00:00 AM</span><span>width</span><span> 570</span><span>height</span><span> 570</span><span>남수단과 에티오피아의 국경을 상징하는 바로 강, 우기에는 수위가 높아져 주변 지역이 물에 잠긴다.</span><span>originaldate</span><span> 1/1/0001 6:00:00 AM</span><span>width</span><span> 570</span><span>height</span><span> 570</span><span>바로 강변에 있는 리엣추오르 캠프는 우기에 물에 잠긴다. 현재 여기에는 남수단 난민 4만 7000명이 모여 있다. 우기에 불어난 물로 난민들의 일상 생활이 큰 피해를 입었다.</span><span>originaldate</span><span> 1/1/0001 6:00:00 AM</span><span>width</span><span> 512</span><span>height</span><span> 512</span><span>사람들이 가축을 데리고 물에 잠긴 캠프를 지나가고 있다.</span><span>originaldate</span><span> 1/1/0001 6:00:00 AM</span><span>width</span><span> 512</span><span>height</span><span> 512</span><span>감벨라 공항에 있는 세계식량계획(WFP) 항공기. 난민들에게 배급하는 식량은 감벨라 공항에 먼저 도착한 뒤, 감벨라 주변 지역 캠프로 운송된다.</span><span>originaldate</span><span> 1/1/0001 6:00:00 AM</span><span>width</span><span> 512</span><span>height</span><span> 512</span><span>물에 잠긴 리엣추오르 캠프에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난민들. 때때로 발목까지 물이 차오를 때도 있다.</span><span>originaldate</span><span> 1/1/0001 6:00:00 AM</span><span>width</span><span> 512</span><span>height</span><span> 512</span><span>팜(23세)은 남수단을 떠나 4월부터 리엣추오르 캠프에서 지내고 있다. 우기라 캠프가 침수되어 변소도 물이 넘치는 바람에 냄새 나는 진흙탕 속에 살고 있다. 그녀의 네 살짜리 딸은 열악한 환경 때문에 몸이 아픈 상태다.</span><span>originaldate</span><span> 1/1/0001 6:00:00 AM</span><span>width</span><span> 512</span><span>height</span><span> 512</span><span>국경없는의사회는 리엣추오르 캠프에서 상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일한 의료 단체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주당 평균 800회가 넘는 진료를 실시하고 있는데 대개 말라리아, 호흡기 질환, 설사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 모두 캠프의 열악한 환경이 원인이 되는 질병이다.</span><span>originaldate</span><span> 1/1/0001 6:00:00 AM</span><span>width</span><span> 512</span><span>height</span><span> 512</span><span>리엣추오르 캠프에서 남수단 난민 아동들이 놀고 있다. 이 길목은 강가의 마른 땅을 따라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다.</span><span>originaldate</span><span> 1/1/0001 6:00:00 AM</span><span>width</span><span> 512</span><span>height</span><span> 512</span><span>우기 동안 구호 단체들이 리엣추오르 캠프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헬리콥터와 보트를 이용하는 것뿐이다.</span><span>originaldate</span><span> 1/1/0001 6:00:00 AM</span><span>width</span><span> 512</span><span>height</span><span> 512</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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