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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지구: 격화되는 폭력사태

2023.10.27

▶국경없는의사회 마취과 의사가 전합니다

최근 가자지구 분쟁에 이어 서안지구에도 폭력사태가 격화되고 있다. 10월 7일 이후, 서안지구 내 31명의 아동을 포함한 최소 105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사망했다. 뿐만 아니라 의료시설은 96회의 공격을 받기도 했다.

제닌 난민 캠프에 발생한 공습으로 파괴되어 버린 사원의 모습 ©MSF/Faris Al-Jawad

10월 25일 오전(현지시각), 제닌 난민 캠프에 발생한 공습 이후 국경없는의사회는 서안지구 내 제닌 병원(Jenin hospital)에서 다수의 위중한 부상 환자들을 수용했다. 해당 병원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들은 생명 구조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공습 이후, 제닌 난민 캠프 바닥에 놓여있는 피묻은 아동의 옷과 소지품들 ©MSF/Faris Al-Jawad

민간인과 의료시설은 절대 공격의 대상이 되어선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