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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인도네시아 쓰나미 업데이트-10월 2일

2018.10.02

2018년 10월 2일

국경없는의사회는 파괴적인 지진과 쓰나미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 섬에 현장 팀을 급파하고, 현재 인도네시아 대응당국과 협력해 의료적 · 인도적 지원 필요사항을 조사 중이다. 조사 활동을 벌이는 국경없는의사회 팀은 의료 · 물류 · 위생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NDMA)는 중부 술라웨시를 덮친 이번 지진과 쓰나미로 2018년 9월 30일 현재 사망자 수가 최소 832명에 달한다고 공식 보고했다. 이 중 821명은 술라웨시 섬 주도 팔루 출신이며 그 외 11명은 인근 어촌 동갈라 출신이다. 이 밖에 약 540명이 중상을 입었고, 29명은 실종 상태이며, 총 1만6732명이 현장을 떠나 대피 중이다. 아직 무너진 건물 아래 깔려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최신 현장 소식을 계속 전할 예정이다.


국경없는의사회 인도네시아 활동: 2017

생식 보건 지원

2017년 6월 국경없는의사회는 인도네시아 보건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아동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중대한 시기에 있는 젊은 여성들에게 특별히 필요한 생식 보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데 합의했다.

반튼 주의 판데글랑 프로젝트는 수도 자카르타에서 서쪽으로 약 4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개선 및 확대하고, 청소년기 의료 지원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이러한 의료 지원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마트라 지진 대응

2016년 후반 수마트라 북서부 아체 주의 피디에 자야(Pidie Jaya)에서 강진이 일어난 후, 국경없는의사회는 2017년 초반까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사항을 지원했다. 국경없는의사회의 주된 지원 분야는 정신건강 서비스였다.